[헬스컨슈머]중국에 때아닌 ‘동네 슈퍼 주인 띄우기’에 나섰다. 영국 BBC가 진행한 북경 현지 취재에서 중국의
경제 상황을 묻는 질문에 “너희(영국)보단 낫다”라고 대답한 현지 슈퍼 주인 원치충(闻起忠)이 그 주인공이다.
BBC가 제작한 해당 방송에서는, 진행자가 직접 현지를 돌아다니며 중국의 경제 회복세와 1년 전 명절 연휴의 분위기와 비교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중 현지 상인들에게 체감 경기를 인터뷰하는 내용도 있는데, 원씨는 이 영상에서 “어쨌든, 너희 나라보단 훨씬 낫다(反正,比你们国家强多了!)”라고 대답했다.
단지 외국 방송의 인터뷰에서 위트 있는 한마디를 날린 것뿐이지만, 전 중국이 합세해 해당 남성을 띄워주고 있다. 하지만 일부 현지인들은 이 같은 상황을 자조하면서 ‘자랑할 것이 없어서 이걸 자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당장 중국 내부에서 다시 코로나 대량 감염 및 도시봉쇄가 이어지고 있는 지금, 시민들의 시선을 돌리려 한다는 설명이다.
저작권자 © 헬스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