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고시생도 임용고시 응시 가능, 다른 국가고시 가능성도 열려
코로나 확진 고시생도 임용고시 응시 가능, 다른 국가고시 가능성도 열려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21.01.11 16:06
  • 최종수정 2021.01.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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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도 응시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 국가고시의 하나인 교원임용 시험이 코로나 확진자에게도 열린 만큼, 코로나에 확진된 다른 시험 준비생들에게도 희망이 생긴 셈이다.

교육부는 13일부터 진행되는 2021학년도 교원임용 2차시험에 코로나 확진자의 응시를 허용했다. 작년 1차시험에서는 응시가 불허됐지만, 헌법재판소가 확진자에게의 권익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결정을 통보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역별로 생활치료센터 등을 지정하고, 확진자도 원칙적으로 시험 응시 지역의 지정기관에서 응시할 수 있다. 확진자는 지정기관 내에 준비된 시험장에서 화상 연결, 녹화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응시한다. 또한 이러한 지정기관이 준비되기 힘든 경우에는 따로 일반 응시생과 격리된 시험실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