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인도네시아 식품의약감독국이 중국 시노백의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의 긴급사용을 허가하며, 인도네시아에서도 백신의 접종이 시작되었다. 정부 당국은 가장 먼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중국 백신을 접종받는 것을 생방송으로 보도하며 국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고자 노력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특이하게도 백신을 도입한 여타 국가들과는 달리 노약자가 아닌 젊은 층들이 우선적으로 접종받고 있다. 최우선적으로 의료인력, 그리고 그 다음 순위가 바로 젊은 노동 인구들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 같은 우선순위 방침에 대해 시노백 백신이 고연령자들에게도 효과적이라는 임상적 데이터가 부족해, 효과가 검증된 젊은 층들부터 접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