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주야간 돌봄 기관 200곳까지 늘린다
치매환자 주야간 돌봄 기관 200곳까지 늘린다
  • 정진욱 기자
  • 기사입력 2021.03.03 09:36
  • 최종수정 2021.03.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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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5월부터 시행...4월 부터는 야외치유프로그램도
사진제공 : 게티이미지코리아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최근 2021년 제1차 국가치매관리위원회(위원장: 양성일 1차관)를 열어, 4(`21~`25) 치매관리종합계획2021년도 시행계획과 치매안심병원 건강보험 인센티브 시범사업 추진계획 그리고 치매관리법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심의했다.

 

회의는 5월부터 치매환자 돌봄 단기 주야간보호서비스 기관을 현행 88개소에서 200개소 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정했다.

이와함께 치매가 있는 장기요양수급자가 이용할 수 있는 치매가족휴가제의 연간 이용 한도를 현재 6일에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8일까지로 늘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휴식을 돕는다.

이에 앞서 올1월부터는 소급하여 치매환자 가족이 있는 근로자의 시간 단축제를 종전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에서 30인이상 300인 이하 사업장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4월부터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야외치유 프로그램이 실시되어 치유농업 프로그램운영 농장 55개소를 비롯, 사회적 농장 60개소, 산림치유시설 29개소가 치매안심센터와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립병원 6곳에도 치매전문병동을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