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목표 달성 가능할까?
코로나19 백신 접종 목표 달성 가능할까?
  • 헬스컨슈머 신홍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3.12 15:17
  • 최종수정 2021.03.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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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급 차질 우려에 질병관리청 적극 해명

- 현재 2주간 백신 누적 접종자 총 54만6천여명

올 2분기 코로나19 백신의 900만 명 접종 목표에 대해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질병관리청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은 "현재까지 백신은 당초 일정에 따라 도입되고 있는 상황이며,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은 3월에 50만 명분, 4월을 포함하여 6월까지 300만 명분이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이다"라며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월에 35만 명분, 4~5월에 70만 명분, 개별 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350만 명분이 도입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출처: 질병관리청
출처: 질병관리청

국내 신종 코로나19 감염증의 백신 접종은 2월 26일 시작 이후 12일 0시 기준 14일간, 우선접종 대상자의 약 70%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백신 접종 시작 이후 2주간 누적 접종자는 총 54만6277명으로 집계됐다
전 국민의 약 1%가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것이다.

전체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52만6414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1만9863명이다.
전날 하루 접종자 4만2527명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1만940명으로 가장 많았다.

현재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초도 물량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달 중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있는 만 65세 이상 37만 명을 상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출처: 질병관리청
출처: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