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중국산 배추, 김치 수입시 안전관리 더 강화한다
식약처, 중국산 배추, 김치 수입시 안전관리 더 강화한다
  • 헬스컨슈머 신홍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3.18 10:15
  • 최종수정 2021.03.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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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 김치의 비위생적 논란 확산 대처

-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추가로 실시

[헬스컨슈머] 최근 이슈화된 중국산 절임배추의 비위생적 제조 환경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국산 절임배추 및 김치에 대해 통관검사 및 정밀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제공: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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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중국산 절임배추에 대하여 현지 생산단계부터 통관 및 유통단계에 걸쳐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통관단계에서 국내 기준‧규격에 적합한 중국산 절임배추 및 김치에 대하여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으며, 3.12.(금)부터 통관검사(관능, 표시) 및 정밀검사(보존료, 식중독균 검사 등)를 강화했다.

기존 식품공전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준·규격 이외에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추가로 실시합니다.
    
 * 국내 기준‧규격  
  - 김치) 납, 카드늄, 타르색소, 보존료, 대장균군   
  - 절임배추) 세균수, 대장균군, 대장균, 타르색소, 보존료

사진제공: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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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오는 3.22.(월)부터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수입되는 김치 및 원재료(다진 마늘, 고춧가루 등)를 중심으로 유통 단계별(보관 창고, 식자재마트, 도·소매업체, 음식점 등) 안전성 검사를 조속히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