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영유아 양육 부모대상 건강교육 확대
4월부터 영유아 양육 부모대상 건강교육 확대
  • 정진욱 기자
  • 기사입력 2021.03.18 16:46
  • 최종수정 2021.03.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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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8차 시행 프로그램 늘려

[헬스컨슈머] 4월부터 영유아 양육 부모를 대상으로 한 건강교육 횟수 확대 및 시기 조정이 이뤄진다.

 

건강보험공단 정책홍보센터가 공지하고 있는 바에 따르면 영유아 건강검진(총8차에 걸쳐 실시)때 펼치는 부모대상 건강교육 확대 및 시기를 조정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사진제공)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제공)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 조정에는 ‘언택트’시대라는 사회환경적 변화를 감안 스마트폰 사용 등을 골자로 한 주요 신생아(14~35일) 모유수유 교육을 비롯, 카시트 교육, 영아 돌연사증후군 예방교육 및 간접흡연 예방 교육 등을 신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자미디어의 노출을 1회에서 3회(2,4,7차)로 늘려 스마트 폰 등 전자미디어가 영유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의사항을 교육하고 정서 및 사회성 교육도 2회(3,5차)로 늘려 영유아기 정서발달 및 낮아지는 어린이집 등원 연령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취학 전 준비 교육도 1회에서 2회(5,8차)로 늘려 학교 입학 준비 이외에 누리과정 (어린이집·유치원) 준비를 위해 적응에 필요한 전반적인 발달상황을 점검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했다.

대소변 가리기 교육도 1회에서 2회(4,5차)로 늘려너무 이른 연령에 과도한 대소변 가리기를 피하도록 하여 스트레스 감소를 유도하는 한편 개인위생 교육은 영유아의 활동이 빨라지는 추세를 반영하여 그 시기를 앞당기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