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긍정적”
유럽의약품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긍정적”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21.03.19 09:11
  • 최종수정 2021.03.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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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컨슈머] 혈액이 굳는 ’혈전 현상’ 등의 접종 부작용으로 인해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단을 기다리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희소식이 들려왔다, 유럽의약품청이 해당 부작용과 백신의 뚜렷한 상관관계가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다.

유럽의약품청은 현지시간 18일 안전성위원회 임시 회의를 열어 해당 백신의 이익이 위험성보다 크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관은 은 유럽연합(EU) 내 의약품 및 백신의 평가와 승인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사진제공)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제공) : 게티이미지코리아

 

다만 유럽 AP통신에 의하면 에머 쿡 유럽의약품청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부작용 간의 연관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의 긍정적 면이 훨씬 큰 것이지, 아예 모든 종류의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유럽의약품청은 전문가들이 이와 같은 사안에 대해 참고할 수 있도록 백신 인쇄물에 이들 사례에 대한 설명을 추가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지난 17일에도 질병관리청 기자회견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업무에 변동이 없을 것을 예고한 바 있으며, 해당 결론으로 인해 접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