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대통령 포함 만65세 이상도 아스트라제네카 맞는다
내일부터 대통령 포함 만65세 이상도 아스트라제네카 맞는다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21.03.22 11:19
  • 최종수정 2021.03.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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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컨슈머] 오늘(22일) 기준으로 어제까지 국내의 약 68만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내일(23일)부터는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시작된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오는 6월 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사진제공)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제공) : 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최근 한국을 포함한 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전 사례가 보고되면서 유럽과 아시아 일부 국가들이 해당 백신 접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등 논란이 벌어진 바 있다. 저번주 유럽의약품청(EMA)과 세계보건기구(WHO) 자문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권고하자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이 접종을 재개했지만, 아직까지 해당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완전히 일소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백신의 다수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인 만큼, 그에 대한 신뢰도 회복이 코로나19 백신 2분기 접종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역시 해당 백신이 안전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