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국정원, 생명공학 분야 산업보안 협의회 출범
한국바이오협회·국정원, 생명공학 분야 산업보안 협의회 출범
  • 헬스컨슈머 신홍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3.25 08:59
  • 최종수정 2021.03.25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바이오 생명공학 국가핵심보유기술 보호 및 산업보안 차원

한국바이오협회와 국가정보원이 산업기밀보호센터와 바이오 생명공학분야의 국가 핵심기술 보호를 위해 '생명공학 분야 산업보안 협의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금일 25일, 판교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발족식에는 한국바이오협회를 비롯해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산업과 등 3개 기관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SK바이오사이언스, 대웅제약[069620], 메디톡스[086900], 종근당바이오[063160] 등 11개 기업이 참석한다.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12개 분야 71개 기술이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의 안전보장 및 국민경제의 발전에 중대한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어 ‘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를 통해 바이오 분야 4개 기술을 포함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 전자, 자동차, 조선, 생명공학, 정보통신 등의 산업보완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국정원은 해외 경제 우위 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조선·철강 분야의 기술보호 민-관 협력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30회 산업기술보호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1년 1월 15일 자로 ’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개정)와 ’산업기술보호지침‘(제정)을 확정 발표했다.

 

 

<생명공학분야 국가핵심기술>

분야

개정

개정

생명공학

(3개→4개)

항체 대규모 발효정제 기술

(5만 리터급 이상의 동물세포 발현정제 기술)

항체 대규모 발효정제 기술

(1만 리터급 이상의 동물세포 배양/정제 공정 기술)

보툴리눔 독소제제 생산기술

(보툴리눔 독소 균주 포함)

보툴리눔 독소제제 생산기술

(보툴리눔 독소를 생산하는 균주 포함)

원자현미경 제조기술

(True non-contact mode 기술, Dual servo 방식 XY 스캐너 기술, 30nm급 이하 반도체소자 단면형상 3차원 영상화 기술)

원자현미경 제조기술

(True non-contact mode 기술, Narrow Trench 측정기술, 30nm급 이하 반도체소자 3차원 분석기술, 300nm 이상의 대면적 시료 나노 계측기술, SPM 융합기술)

신규 지정

바이오마커 고정화 기술을 응용한 감염질환용 다종 면역 분석 시스템 기술

(3종 이상, 민감도 및 특이도 95% 이상 성능 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