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 국내 유통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대한 검사에서 4개의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고 판매정지, 회수 조치에 취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2일까지  부적합 발생 빈도가 높은 해외제조사의 국내 유통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대해 ‘검사명령제’를 시행하여 37건에 대해 검사 (프로바이오틱스수, 붕해도, 대장균군)한 결과 4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부적합 판정된 회수대상은 ‘프로바이오틱스 수’ 부적합 제품 2건과 (胃)와 장(腸) 환경에서 캡슐과 같은 고체의 녹는 정도를 측정하는 항목 ‘붕해도’ 부적합 제품 2건으로 회수‧폐기될 수 있도록 관할청에 조치했다.

식약처는 "최근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입자에게 안전관리 책임을 부여한 조치다"라고 밝히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명령제 :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에 따라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입식품에 대해 수입자가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서 검사받도록 명령하는 제도이다.

헬스컨슈머 신홍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