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유럽 조건부허가 획득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유럽 조건부허가 획득
  • 헬스컨슈머 신홍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3.29 11:08
  • 최종수정 2021.03.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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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컨슈머]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조건부허가를 획득했다고 하나금융투자가 29일 밝혔다.

렉키로나주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허가 전 사용권고'를 받았다.

유럽 각국은 렉키로나주 처방 여부를 자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됐다.

선민정 연구원은 "렉키로나주는 정식허가 전 일종의 조건부허가로 렉키로나주의 동반심사(Rolling Review)에 대한 검토는 계속 진행된다"라며, "검토가 마무리되면, 유럽에서 정식 판매허가를 받게 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렉키로나주는 유럽에서 조건부허가를 받은 3번째 코로나19 항체치료제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각국 정부와 구매계약을 담당하게 된다.

선 연구원은 "2020년 올해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 매출 규모는 약 1조2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셀트리온의 매출액은 약 3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출처:셀트리온 제약
출처:셀트리온 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