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젠과 휴온스랩, 바이오시밀러 항체 생산세포주 및 기술 이전 계약
팬젠과 휴온스랩, 바이오시밀러 항체 생산세포주 및 기술 이전 계약
  • 헬스컨슈머 신홍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4.22 13:18
  • 최종수정 2021.04.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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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시밀러 “프롤리아” 개발에 필요한 생산용 세포주와 생산공정 기술 이전

팬젠(대표이사 윤재승, 김영부)과 휴온스랩(대표이사 김완섭)이 바이오시밀러 “프롤리아” 개발에 필요한 생산용 세포주와 생산공정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금액은 7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1.3%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21년 4월 20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프롤리아(성분명:데노수맙)는 미국 암젠사가 개발한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용 항체로 작년도 글로벌 시장규모가 5조원 이상에 달하는 블록버스트 항체 치료제로서 차세대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할 주요 항체 치료제 중의 하나다. 

팬젠은 휴온스랩과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들의 공정 개발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데, 지난해 부터 “히알루니다제” 생산용 세포주 및 공정개발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 개발에 관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서 금년 중에 팬젠이 보유한 GMP설비를 활용한 비임상 및 임상용 시료제작 서비스 제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팬젠
팬젠

팬젠 관계자는 “최근 당사의 신약개발용 비 임상 및 임상개발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고, CDMO사업에서도 다수의 국내 제약 바이오 업체들과 추가 계약이 예상되고, 특히 바이오시밀러 EPO 제품인 “팬포틴”이 금년 중에 2개국 이상에서 추가로 등록이 가능하여 2021년은 회사 영업 측면에서 높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