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茶(차) -3-] 알로에 차 ; 알로에베라.
[건강 茶(차) -3-] 알로에 차 ; 알로에베라.
  • 霞林(하림) 김양일 약학박사
  • 기사입력 2021.05.27 11:18
  • 최종수정 2021.05.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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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컨슈머]

[알로에 차 만드는 방법]

잎은 4계절 채취하며 신선한 것을 취한다.

잎을 잘 씻은 다음 잘게 썰어서 사기그릇이나 유리그릇에 보관하는데 보통 2-3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피부가 예민한 경우에는 껍질층의 황색 수용액 층을 벗겨버리면 냉성과 독성이 줄어든다.

알로에 잎을 잘게 썰어서 물 1,000ml에 찻숟갈 2-4개정도(기호에 따라 20g정도 넣는 사람도 있다.)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바로 약한 불로 조절하고 보통 7-8분후에 잎을 꺼내고 천천히 마신다.

급하면 뜨거운 물에 바로 넣고 3-4분 뒤에 잎을 꺼낸 다음 마시기도 한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로에 차의 효능]

알로인, 알로에 에모딘, 알로에틴, 알로에 울신, 알로미틴 등이 유효성분이다. 

문헌에 의하면 에집트에서 처음 피부미용으로 사용했다고 하는데 아마도 알로에틴이나 알로미틴 성분으로 인한 것으로 추측하며 이들이 암예방, 암 억제작용도 있다.

강한 살균작용으로 티푸스균, 수충(물에사는 벌레), 무좀균)에도 사용되는 것이 알로에다.

 

또한 혈당치를 저하시키는 작용이 있어 당뇨병예방에도 쓴다.

궤양과 염증에도 쓰이며 미량(아주 적은 양)에서는 십이지장예방 효과도 있다고 보고되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또한 알로에는 자궁과 ‘하초충혈(배꼽 아래 부위로 피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모이는 현상으로 염증도 가리킨다)’을 제거하며 충수염과 신장염에도 이용한다.

뇌염개선, 변비개선, 해독작용, 저혈압개선, 위장병예방, 당뇨병개선, 피부병예방, 고혈압예방, 암예방, 화상치유 효과도 있으며,

알로에 에모딘성분이 변비를 개선하고 복만(배가 팽창하여 부름)을 치유한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로에는 몸속 열을 제거하는 청열작용이 강해서 열이 많고 대변은 단단하거나 변비일 때 좋다.

특히 화상같은 열증성 염증에 특히 효과가 좋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알로에베라 같은 것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한방에서는 ‘노회’라는 이름으로 벌써 1,000년 전 부터 써온 족보가 확실한 한약재라는 것도 기억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