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염장 바지락살 A형간염 주의
수입 염장 바지락살 A형간염 주의
  • 헬스컨슈머 신홍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5.28 09:23
  • 최종수정 2021.05.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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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염장 바지락살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헬스컨슈머] 최근 수입 염장바지락살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이 밝히고, 익히지 않은 조개류의 섭취는 A형간염 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조개류는 반드시 익혀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과 지자체의 심층역학조사 과정에서 A형간염 환자들이 식당(인천 소재)에서 섭취한 조개젓 반찬과 5일장(경기도 소재)에서 구매한 조개젓 제품이 한 업체가 수입한 염장바지락살로 만든 사실과 경기, 인천 등 전국에 공급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식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을 수입한 영업자에게 회수·폐기를 명령했다.

21년 3월 이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충북, 충남 등 충청지역에서 A형간염 환자가 증가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질병관리청은 익히지 않은 조개류의 섭취는 A형간염 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니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조개류는 반드시 90℃ 이상에서 4분 이상 충분히 익혀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