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선착순 예약 18시간 만에 최종 마감
얀센 백신, 선착순 예약 18시간 만에 최종 마감
  • 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6.02 10:58
  • 최종수정 2021.06.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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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대상
-기존 백신과 달리 한 번만 맞으면 끝

[헬스컨슈머] 선착순 예약을 시작한 얀센 백신이 18시간 만에 최종 마감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6월 1일 0시부터 시작된 얀센 백신 사전예약이 15시간 반만인 오후 3시 반쯤 1차로 선착순 마감됐으며, 이후 2시간 가량이 지난 6시 4분에 최종 마감됐다.

이번 백신은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보급되는 것으로, 100만 명분 가운데 90만 명분이 예약됐다. 이에 질병청은 “예약인원보다 더 많은 물량을 의료기관에 배송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100만명 예약을 다 채우지 않고 10만명을 남겼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얀센 백신은 기존의 다른 백신과 달리 한 번만 접종을 맞으면 끝나 눈길을 끈다. 효과의 경우 66% 이상이며, 중증 예방 효과는 85% 이상을 유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남아공 변이나 브라질 변이에 대해서도 다른 백신보다 더 나은 효능을 보인다는 연구도 있다는 게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의 설명이다.

한편 예약을 못한 대상자들은 오는 7~9월 일반 국민 대상 접종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