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 30세 미만 보건 의료인을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모더나 백신 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코로나 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 1일 국내에 최초로 도입된 모더나 백신을 이번 주부터 30세 미만의 보건의료인에게 접종한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예비의료인도 포함된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1분기 우선 접종을 실시하였으나, 3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제외 결정 등으로 미접종한 자, 신규 입사자 등 실습 학생 등에 대한 추가 접종 필요성이 있어 이번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의 접종이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해당 모더나 분량은 5.5만 회분이며 접종 대상기관은 상급종합병원에서 가용물량 범위 내에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접종은 대한병원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추진되고 있으며, 초도물량 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6월 16일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이 1,300만 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60세~74세 접종은 19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유치원과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서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