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 소외 아동 위한 ‘비대면 쓰담 달리기’ 행사로 사회공헌 참여
한국로슈, 소외 아동 위한 ‘비대면 쓰담 달리기’ 행사로 사회공헌 참여
  • 신홍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6.24 10:22
  • 최종수정 2021.06.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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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로슈, 기업 사회공헌활동에 ESG 요소 접목 확대

[헬스컨슈머]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지난 6월 7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칠드런스 워크; Children’s Walk)’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쓰담 달리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쓰담 달리기’는 ‘줍다(pick-up)’와 ‘천천히 달리다(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의 순우리말로,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가 동시에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로슈그룹은 기업 사회공헌활동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EnvironmentSocialGovernance) 요소를 접목하여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슈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유니세프가 지정한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Day of the African Child, 6월 16일)’을 기념해 매년 전세계에서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를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63개국 151개 지역에서 24만 8천명 이상의 로슈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해 약 248억 5,000만 원(약 2,000만 스위스프랑)을 모금한 바 있다. 이렇게 마련된 기금은 아프리카 최빈국 어린이를 위한 식수 지원, 교육 개선 등과 각국 어린이 복지 및 교육에 지원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로슈
사진제공:한국로슈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이사는 “한국로슈진단과 한국로슈가 매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에게 희망을 나눠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오랜기간 함께하고 있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원 로슈(One Roche)’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뿐 아니라 한국 환자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함께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