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원 247명 코로나19 확진…‘노 백신’ 비판에 국방부 “예방접종 불가했던 상황” 해명
청해부대원 247명 코로나19 확진…‘노 백신’ 비판에 국방부 “예방접종 불가했던 상황” 해명
  • 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7.19 14:39
  • 최종수정 2021.07.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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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원 301명 중 247명이 확진, 4명은 판정 불가…음성은 50명뿐

-폐렴 및 고열 증상으로 16명 장병이 현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국방부 “특수임무단 구성한 뒤 부대원 안전 후송…사전에 아무 조치 않았다는 일부 보도는 유감”

[헬스컨슈머] 아프리카 파병 중이던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이에 전원 귀국 작전이 어떻게 펼쳐질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기준) 청해부대원 301명 중 24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50명이 음성, 남은 4명은 판정 불가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합참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폐렴 및 고열 증상으로 현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청해부대 장병은 16명이다. 입원 환자 가운데 집중관리 대상인 ‘중등증’ 환자는 앞서 3명이었으나 현재는 2명이 호전돼 1명만 남았다.

이에 국방부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인원으로 특수임무단을 구성한 뒤 청해부대 부대원의 안전 후송을 위해 해당 지역으로 급파한 상태다.

인원 교체 역시 파병 경험을 갖춘 장교 및 부사관들로 이뤄진다.

한편 부대원들의 ‘노백신’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자 국방부는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국방부는 “‘파병 장병들에게 백신을 보내지 않는 등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일부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청해부대 34진은 2월에 출항해 파병 전 예방접종이 불가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