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카카오·다음에서 검색만 하면 ‘식품안전정보’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카카오·다음에서 검색만 하면 ‘식품안전정보’ 확인할 수 있다
  • 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7.23 10:48
  • 최종수정 2021.07.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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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주식회사 카카오, 식품안전정보 제공 확대 협력 위한 업무 협약 성사

-기존의 식품안전나라 정보, 이제 카카오에서 ‘샵(#)’ 검색만 하면 볼 수 있어

-관계자 “검증되지 않은식품정보로 인한 혼란과 오인 예방할 것으로 기대”

[헬스컨슈머] 플랫폼 카카오톡과 웹사이트 다음을 통해 식품에 관한 안전 정보를 신속하게 알아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식회사 카카오와 업무 협약을 맺고 식품안전정보의 대국민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있는 다양한 식품안전정보를 다음(daum) 검색과 카코오톡 샵(#) 검색을 통해 국민들이 정확한 디지털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출처) : 식약처-카카오
(사진출처) : 식약처-카카오 홈페이지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식품안전정보 대국민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식품안전나라 정보를 카카오의 검색서비스를 통해 국민에게 제공 등이다.

먼저 식품안전나라는 식품안전지식부터 위해정보 등 전문지식까지 30개 관계행정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 서비스하는 식품안전분야 대표 포털이며, 식품안전정보는 식품과 관련된 안전 이슈와 식중독 정보, 해외직구 정보, 나트륨 및 당류 줄이기 정보, 가공식품 영양표시정보, 식품안전지식 등을 일컫는다.

이번 협약으로 식품안전정보의 접근성이 높아져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검증되지 않은식품정보로 인한 혼란과 오인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전언이다.

식약처 김강립 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식품안전정보 공유체계가 강화돼 식품안전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께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식품안전정보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국민과 소통을 활발하게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식품안전정보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카카오의 기술과 플랫폼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