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630명 기록…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
신규 확진자 1,630명 기록…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
  • 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7.23 13:36
  • 최종수정 2021.07.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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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안정되지 않는 ‘4차 대유행’…내달 8일까지 4단계 연장된다

-신규 확진자는 1,630명…국내 발생 1,574명·해외 유입 56명

■ 좀처럼 안정되지 않는 ‘4차 대유행’…내달 8일까지 4단계 연장된다

[헬스컨슈머]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정부가 결국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정부 장관)은 2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4차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앞으로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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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시행대로라면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거리두기 4단계가 대유행으로 인해 내달 8일까지 더 시행되는 것이다.

전 장관은 “확진자의 70%를 차지하는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기 전인 7월 첫 주 대비 일평균 확진자 수가 799명에서 990명으로 24%가량 증가했으며 비수도권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감염 확산 추세를 꺾기 위해서는 사적 모임과 이동을 줄여나갈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또한 민주노총이 강원도 원주에서 강행하기로 한 집회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전했다. 민주노총은 1000여 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에 전 장관은 “만약 방역수칙에 반하는 금지된 집회를 강행하는 경우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아울러 휴가철 이동 과정에서 감염이 되지 않게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 장관은 “가급적 휴가를 분산해달라”며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자치단체에서) 빈틈없는 현장점검을 실시해달라”고 말했다.

 

■ 신규 확진자는 1,630명…국내 발생 1,574명·해외 유입 56명

7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630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이 1,574명, 해외 유입이 56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85,733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4,387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7,158건(확진자 295명)이며,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047건(확진자 23명)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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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격리 해제자는 1,133명으로 총 164,206명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19,46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27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66명(치명률 1.11%)이다.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은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이 516명이며 경기가 403명, 인천이 90명이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115명, 경남이 93명, 대전 67명, 강원 61명, 대구 57명, 충북 34명, 제주 28명, 충남 24명, 울산 22명, 전남 22명, 경북 15명, 전북 10명, 광주 9명, 세종 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43명이 나왔으며, 유럽에서 5명, 아메리카 4명, 아프리카 2명, 오세아니아 2명이었다. 중국에서는 유입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