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독감백신 87만 8,000명분 국가출하승인…식약처 “10~11월 원활 공급 목표”
올해 첫 독감백신 87만 8,000명분 국가출하승인…식약처 “10~11월 원활 공급 목표”
  • 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8.11 09:30
  • 최종수정 2021.08.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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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10월 말까지 모든 계절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출하승인 완료 계획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 무료접종 대상자…약 1,192만 명 정도

-식약처 “품질 확보된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 위해 최선을 다할 것”

[헬스컨슈머] 올해 처음 계절 독감 백신 87만 8,000명분이 국가출하승인됐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계절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이 집중 접종 기간인 10~11월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10월 말까지 모든 독감백신의 출하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2021년 독감 백신은 지난 6월에 발표한 수치보다 300만 명이 늘어 약 2,800만 명분의 국가출하승인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중 국가예방접종에 따른 무료접종 대상자인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 인구는 약 1,460만 명이며, 목표접종률을 고려할 때 대상자 중 약 1,192만 명 정도가 접종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접종대상자별 접종률 목표는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의 경우 80.0%이며, 임산부 50.0%, 어르신 85.0%이다.

식약처는 “신속하고 빈틈없는 국가출하승인으로 독감백신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품질이 확보된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신 등 국가출하승인 현황은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nedrug.mfds.go.kr)’에서 제품명, 제조사, 제조번호 등을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