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 우려 의료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 받는다…‘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결식 우려 의료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 받는다…‘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 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8.18 16:23
  • 최종수정 2021.08.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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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8월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거주 취약계층 대상으로 식료품 지원 이벤트 실시

-즉석식품 400세트 구매 후 원주의료원 등의 협조 받아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

-이벤트는 심사평가원 누리집 홈페이지와 ‘건강정보’ 모바일 앱 통해 참여 가능

[헬스컨슈머] 코로나19로 인해 결식 우려가 있는 의료 취약계층에게 식료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월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거주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료품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컵반이나 김, 김치 캔 등의 즉석식품 400세트를 구매해 원주의료원, 강릉의료원, 삼척의료원, 영월의료원의 협조를 받아 관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벤트 참여는 먼저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의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에 접속한 뒤 최근 1년간 개인투약이력 조회 후 페이지에서 ‘좋아요’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참여인원 5,000명 달성 시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

또한 브라우저가 아닌 모바일 앱 ‘건강정보’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방식은 마찬가지로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국민이 직접 최근 1년간의 개인투약이력을 조회하고 알러지와 부작용 정보를 등록 및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의약품 부작용 예방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김철수 DUR 관리실장은 “앞으로도 의약품 부작용 예방을 위한 국민 건강 보호와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살핌으로써 지역사회 안전망이 강화되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