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 시장 매해 꾸준히 성장…작년 12월부터는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의무적용 시작
-김 처장, 업체에 “우수한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 당부
[헬스컨슈머]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품질·위생관리 실태 점검이 실시됐다.
8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제조 업체를 방문해 품질·위생관리 실태와 코로나19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관리 현황 ▲제품 개발 현황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 등으로, 여기서 GMP 관리란 제조시설의 위생관리 점검, 캡슐‧정제 등 제품의 품질관리 현황 점검 등을 뜻한다.

앞서 식약처는 작년 12월부터 안전성이 입증되어있고 품질이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의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모든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가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을 의무적용하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한 바 있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건강기능식품은 최근 연평균 15%씩 성장할 정도로 국민들의 소비가 늘고 있어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능성 확보가 중요하므로, 제조 현장에서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을 기반으로 품질이 우수한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코로나19 방역 수칙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제조‧유통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제품 개발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은 매해 높아지고 있다. 2018년에는 1조 7,288억 원이었으며, 이듬해인 2019년에는 1조 9,464억 원, 2020년에는 2조 2,642억 원으로 훌쩍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