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다시 2천명대 진입…추석 연휴 앞두고 재확산 ‘비상’
코로나 확진자, 다시 2천명대 진입…추석 연휴 앞두고 재확산 ‘비상’
  • 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9.09 11:20
  • 최종수정 2021.09.09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0시 기준 확진자 수 2049명…국내 발생 2018명·해외 유입 31명

-전국 이동량도 늘어…수도권 주간 이동량 292만 건↑ 비수도권 373만 건↑

-방역당국 “수도권 유행 줄어야 연휴 동안 이동으로 인한 전파 가능성 줄일 수 있을 것”

[헬스컨슈머] 지난 한 주간 천 명대를 유지했던 코로나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으로 다시 2천 명대에 들어서며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9일 0시 기준 확진자 수가 2,049명이라고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는 이로써 26만7470명이며, 바로 전날인 8일은 2,048명이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 중 국내 발생은 2,018명이며, 해외 유입은 31명이다. 이 중 11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20명은 자가격리기간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 수는 서울 660명, 경기 639명, 인천 108명 등 1407명이었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충남 148명, 경남 75명, 울산 70명, 대구 49명, 대전 38명, 부산 35명, 경북·충북 각 33명, 강원 32명, 전북 25명, 제주 23명, 광주·전남 각 22명, 세종 6명 등 총 611명으로 나타났다.

전국 이동량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수도권의 주간 이동량은 1억2060만 건으로 직전 주보다 292만 건 더 늘었으며, 비수도권은 1억814만 건으로 직전 주보다 373만 건 증가한 수치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비수도권은 유행 규모가 줄어들고 있지만, 수도권의 유행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인다”며 “특히 수도권은 이동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굉장히 위험한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주 뒤 추석 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수도권 유행이 줄어야 연휴 동안의 이동으로 인한 비수도권 전파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