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열진통제, 복용 전 주의사항 확인해야…‘과다 복용 시 부작용은?’
해열진통제, 복용 전 주의사항 확인해야…‘과다 복용 시 부작용은?’
  • 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9.16 16:49
  • 최종수정 2021.09.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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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수요 많아진 해열진통제 효능, 주의사항 안내

-주성분 ‘아세트아미노펜’, 공복 복용 가능하지만 음주는 반드시 피해야

-빠른 증상 완화에는 ‘속방정’, 오래 지속되는 통증의 완화에는 ‘서방정’ 선택해야

[헬스컨슈머] 코로나19를 비롯해 유행성 독감의 계절이 가까워지면서, 해열 진통제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때 주의사항을 잘 확인하고 복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이나 근육통 등으로 수요가 많아진 해열진통제의 종류와 효능, 효과,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나섰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주성분 아세트아미노펜은 먼저 속쓰림 등의 소화계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적어 공복에도 복용이 가능하다. 다만 간에 손상을 줄 우려가 있어 음주는 피해야 한다. 1일 최대 용량은 4,000mg이며, 이 이상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감기약과 두통약 등 다른 의약품에도 해당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어 과다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는 약효성분이 빠르게 방출되는 속방정과 약효성분이 서서히 방출되는 서방정이 있으므로 빠른 증상 완화에는 속방정을, 오래 지속되는 통증의 완화에는 서방정을 선택·복용하는 게 좋다.

(사진출처) : 식약처
(사진출처) : 식약처

또한 동일한 효능과 효과를 가진 다양한 복제약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국민들께서 안전하게 의약품을 선택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