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기준 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 90.9% 달성…2차 접종 완료는 70.7%
성인 기준 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 90.9% 달성…2차 접종 완료는 70.7%
  • 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1.10.13 16:51
  • 최종수정 2022.06.23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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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기준 성인 1차 접종률 90% 넘어…전체 국민 기준 1차 접종률은 78.1%

-16~17세 청소년 백신 사전예약률 50.2%…이들 접종은 18일부터 실시

-개발 계약된 화이자 백신 추가 도착…정부 “안정적 백신 공급 진행”

[헬스컨슈머] 18세 이상 성인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90%를 넘었다.

방역당국은 오늘(13일)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90.9%, 접종 완료율 70.7%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난 1주일(10.7~10.13) 동안 12,215명이며,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1,745.0명이다.

수도권은 1,327.1명으로 전주(1,551.9명, 9.30.~10.6.)에 비해 224.8명(14.5%)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417.9명으로 전주(516.1명, 9.30.~10.6.)에 비해 98.2명(19.0%) 감소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백신 접종의 경우 전 국민의 78.1%에 해당하는 4012만 520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이 중 3120만 8900명(전 국민의 60.8%)은 접종을 완료했다.

16~17세(04년생~05년생)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률은 50.2%로, 이들 예방접종은 10월 18일(월)부터 실시한다.

또한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13.6만 회분이 오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함으로써 국내 도입된 백신 물량은 누적 8,050만 회분이 됐다.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