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생명을 지키는 우유, 건강을 지키는 유산균
[신간소개] 생명을 지키는 우유, 건강을 지키는 유산균
  • 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1.10.22 11:25
  • 최종수정 2021.10.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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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윤성식 교수 집필, 드림디엔디 출판

-우유의 과학적 진실 널리고 알리고 왜곡된 주장 반박

-총 8챕터·242쪽…정가 14,000원

[헬스컨슈머] 윤성식 교수(연세대학교 생명과학기술학부·아시아유산균학회연합 부회장)가 완전식품인 우유를 다각도로 재조명한 <생명을 키우는 우유, 건강을 지키는 유산균>을 출간했다.

지구상에는 약 5천여 종의 포유동물들이 산다. 이들 포유동물의 생명에서 핵심 주제는 바로 유즙(Milk)이다. 젖소 역시 1kg의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50배에 달하는 혈액을 유방 내 유선조직으로 보낸다. 이때 혈액을 걸러서 나오게 되는 우유는, 혈액보다 영양소 밀도가 50배 높은 하얀색 보약이다.

(사진출처) : 생명을 지키는 우유, 건강을 지키는 유산균
(사진출처) : 생명을 지키는 우유, 건강을 지키는 유산균

그러나 근래 웰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우유는 뜻하지 않게 희생양이 됐다. 우유 섭취가 인체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거나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킨다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우유는 영양소들이 고르게 함유된 완전식품이다. 또한 쌀을 주식으로 삼는 한국인에게 우유는 더욱 필요한 식품이다.

저자는 해당 책을 “우유의 과학적 진실을 널리 알리고 왜곡된 주장을 펼치는 안티우유 선동가로부터 소비자 대중을 지키는 지식 참고서”라고 소개한다. “우유는 어린 아이들이나 먹는 것”이라는 기존의 상식에서 벗어나, 생애주기별로 우유가 인체에 미치는 유익한 효능을 전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요즘, 우리가 우유에 대해 더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