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백신 접종 완료율 70% 돌파…일본·미국 제쳤다
韓 백신 접종 완료율 70% 돌파…일본·미국 제쳤다
  • 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1.10.25 12:43
  • 최종수정 2021.10.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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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OECD 국가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접종 속도”

-“현재와 같이 백신 접종하면 10월 말 75% 접종 완료 가능할 것”

-확진자도 3주 연속 감소 추세…오늘 ‘단계적 일상 회복’ 초안 공개

[헬스컨슈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돌파하면서 일본과 미국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전해철 2차장은 “전 국민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섰다”며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51.5%로, OECD 국가 가운데 세 번째로 빠른 속도”라고 전했다.

지난 2월 26일 접종을 시작한 우리나라가 접종률 70%를 달성하기까지는 240일이 걸렸다. 이보다 빠른 OECD 회원국은 아이슬란드(199일), 포르투갈(246일)이 있다.

(사진출처) : 로이터 연합뉴스
(사진출처) : 로이터 연합뉴스

선진국인 일본의 경우 21일 기준 68.9%이며, 독일은 65.5%, 미국은 22일 기준 56.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중대본은 현재의 백신 접종 추이를 고려할 때 10월 말이면 75%의 완료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 2차장은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접종도 차질없이 진행해 접종 완료율이 80% 수준에 이르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확진자도 서서히 줄어드는 분위기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357명으로, 3주 연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본인과 가족은 물론 공동체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민이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덕분에 전 국민 70%가 접종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동참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오늘 단계적 일상 회복(일명 ‘위드 코로나’) 초안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