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앞두고 확진자 1952명으로 ‘껑충’…전날보다 686명 늘어
‘위드 코로나’ 앞두고 확진자 1952명으로 ‘껑충’…전날보다 686명 늘어
  • 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1.10.27 10:44
  • 최종수정 2021.10.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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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1930명, 해외 유입 22명…“이례적인 증가 폭” 반응도

-중대본 “일상회복 위해 모두 방역에 대한 긴장감 다시 높여야”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 고비…관계자 “방역수칙 위반하는 행위 빈발하면 안돼”

[헬스컨슈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앞두고 확진자가 다시 2천 명 가까이 증가하면서 방역에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보다 686명 늘어난 1,952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국내 발생이 1,930명이며, 해외 유입은 2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723명, 경기·인천에서 각각 734명, 125명이 나왔다. 수도권에서만 1,58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외 지역은 충남 58명, 경남 44명, 부산·경북 각 42명, 대구 39명, 전북 30명, 충북 29명, 강원 19명, 대전 15명, 광주 9명, 울산·제주 각 7명, 전남 6명, 세종 1명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보통 ‘주말 효과’가 끝나는 수요일의 경우 확진자 수가 늘어나기는 하지만, 이 정도의 증가 폭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특히 방역체계 전환을 목전에 앞둔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역시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난 3주간 감소 추세였던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일상 회복의 안정적 이행을 위해 우리가 모두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다시 높여야 할 때”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특히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를 언급하며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행위가 빈발하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며 “일상회복 과정에서 확진자가 또다시 급증한 일부 외국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한분 한분이 방역수칙 지키기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안은 오늘 오후 지원위원회 측에서 3차 회의를 연 뒤 내용을 종합 정리해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