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CEO “코로나19 치료제, 연말까지 1천만 명분 준비”
머크 CEO “코로나19 치료제, 연말까지 1천만 명분 준비”
  • 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1.10.29 12:06
  • 최종수정 2021.10.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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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 인터뷰…CEO “보건 당국 승인 전제로 약 생산”

-머크서 개발한 ‘몰누피라비르’, 임상실험서 입원률과 사망률 절반 이상 낮춰

-FDA 외부 자문기구, 11월 30일 회의 열고 긴급사용 승인 권고 여부 결정

[헬스컨슈머]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개발한 미국 제약회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연말까지 알약 1천만 명분을 준비할 예정이다.

28일(현지시간) 머크의 로버트 데이비스 CEO는 미국 CNBC 방송 인터뷰에서 “보건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연말이 되기 전까지 1천만 명분의 약을 개발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생산량이 2배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앞서 머크는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와 함께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몰누피라비르’를 개발해 미국의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을 신청했다. 회사 측에서 밝힌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해당 치료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을 절반 가량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

이에 FDA 외부 자문기구는 11월 30일 회의를 열고 해당 치료제의 긴급사용 승인 권고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데이비스 CEO는 “임상 연구와 데이터를 통해 몰누피라비르가 안전한 약임을 여러분께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머크는 이날 인터뷰에서 내년 말까지 전 세계 몰누피라비트 매출이 최대 8조2천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