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맞이’ 어묵 제조업체 실태 점검 실시…코로나19 방역수칙 관건
‘겨울 맞이’ 어묵 제조업체 실태 점검 실시…코로나19 방역수칙 관건
  • 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1.10.29 16:27
  • 최종수정 2021.10.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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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조현장 위생관리·영양성분 관리·코로나19 방역 상황 점검

-김강립 처장 “내년부터 어묵 제품에 대해 영양표시가 확대·실시…정확한 정보 제공돼야”

-관계자 “앞으로도 식품의 안전관리와 코로나19 상황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헬스컨슈머] 어묵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및 방역 안전관리 실태 점검이 시행됐다.

어제(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겨울철에 수요가 높은 어묵 제품의 안전관리와 영양성분 표시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어묵 제조 현장을 방문하여 위생관리 실태와 코로나19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날 자리에서 김강립 식약처장은 ▲제조현장 위생관리 현황 ▲나트륨 등 영양성분 관리 현황 ▲코로나19 방역 상황 등을 살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면서 “어묵은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업체의 생산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부터 어묵 제품에 대해 영양표시가 확대·실시되는 만큼 소비자에게 정확한 영양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면류·고로케·피자 등과 함께 개발되는 어묵에 관해서도 발언을 잊지 않았다. 김 처장은 “최근 어묵제품이 새로운 형태로 각광받고 있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식품 제조 전반의 위생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제조 현장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 해달라”고 전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과 유통‧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다소비 식품의 안전관리와 코로나19 상황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