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소식] 아연 지수(Zinc Index)를 개발한 코넬 연구팀
[해외소식] 아연 지수(Zinc Index)를 개발한 코넬 연구팀
  • 전의혁(사단법인 건강소비자연대 해외학술정보이사)
  • 기사입력 2021.12.09 18:00
  • 최종수정 2021.12.10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컨슈머]

미국 코넬 대학의 식품과학 연구팀은 최근 인체의 아연 농도를 평가하기 위한 지수 테스트를 개발했다.


전 세계적으로 만연한 아연 결핍은 특히 어린이의 생식 건강과 인지 발달과 관련하여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아연은 면역 기능, 신진 대사, 상처 치유 및 기타 기능에서 기능적 역할을 한다.

새로운 아연 지수 테스트는 세계 보건 기구가 특히 세계 인구의 약 17%가 아연 결핍 상태라는 사실 때문에 인간의 아연 농도를 안정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구체적으로 밝혔을 때 나온 것이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연 상태 지수는 아연 결핍을 판단하여 인체 내 정확한 아연 농도뿐만 아니라 아연 소비량을 임상 환경의 다양한 건강 결과와 연결하는 귀중한 도구 역할을 할 수 있다.


“세계적인 식량 불안정과 국내 비만율의 증가로 영양실조가 취약하고 저소득층 인구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식이 아연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요 우려 사항입니다.”라고 코넬 대학교의 농업 및 생명과학 식품과학부 엘라드 타코(Elad Tako) 교수는 말하고있다. 또한 "아연 대사의 복잡성과 정교함 때문에 아연 상태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연상태지수(zinc Status Index)는 특정 건강 지표와 아연 결핍 사이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 5가지 다른 분석에 대한 검토를 기반으로 3가지 지표를 통해 인체의 아연 대사를 측정하며, 하나의 표지자만으로도 심각한 아연 결핍을 쉽게 결정할 수 있지만 덜 심각한 경우를 정확하게 평가하려면 일련의 바이오마커를 통해 보다 민감한 측정이 필요하다고 지난 9월 국제영양학회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발표되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 연구는 아연 영양 및 관련 생리학적 상태 분야에서 상당한 발전을 보여준 연구이며, 아연 상태 지수를 사용하면 아연 영양 부족과 관련된 문제를 더 잘 이해하고 아연 결핍 완화를 목표로 하는 식이 요법의 영향을 정량화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전의혁 (사)건강소비자연대 해외학술정보이사
전의혁 (사)건강소비자연대 해외학술정보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