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무용론’ 다시 고개 드나…오미크론 확진자 55명은 ‘부스터샷’ 돌파감염
‘백신 무용론’ 다시 고개 드나…오미크론 확진자 55명은 ‘부스터샷’ 돌파감염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2.01.04 12:35
  • 최종수정 2022.01.0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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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화확진자 총 1318명…이 중 4.2% ‘3차 접종’ 맞고도 감염

-첫 사망자·위중증자도 나타나…모두 백신 접종 완료자

-방역당국 “감염자 대다수는 40대 미만 젊은층…중증·사망자 절반 역시 미접종자”

[헬스컨슈머] 오미크론 확진자 중 55명은 3차 접종(부스터샷)을 맞고도 확진된 돌파감염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전날 오후 6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총 1318명이며 이 중 4.2%인 55명은 3차접종 후 감염됐다고 밝혔다.

55명 중 29명은 얀센 백신으로 기본 접종을 마친 뒤 3차 접종을 받았다. 이 외에 662명은 기본접종 완료자였으며, 554명은 미접종자, 47명은 1차 접종자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또한 오미크론 관련 첫 사망자 2명과 위증증자 1명이 나오기도 했다. 사망자 2명은 광주광역시에 신고된 90대 2명으로, 같은 요양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상태였다. 두 명 모두 접종 완료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위중증자 1명은 70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완료자로, 해외에서 귀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고유량 산소 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방대본은 오미크론 감염자의 대다수가 40세 미만 젊은층이라고 설명했다. 20·30대가 64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20세 미만 292명, 40·50대 279명, 60~74세 86명, 75세 이상 16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거리두기나 방역패스 없이 확진자 규모를 통제하고 의료체계를 안정화할 방법은 없다”며 “중증·사망자의 절반이 미접종자”라며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시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