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1~2주 내 우세종 될 가능성 多…방역당국 “확진자 다시 증가할 것”
오미크론, 1~2주 내 우세종 될 가능성 多…방역당국 “확진자 다시 증가할 것”
  • 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1.13 13:02
  • 최종수정 2022.01.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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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현재 코로나19 유행 감소세 둔화…오미크론이 우세종되면 다시 증가할 것”

-현재 우리나라 오미크론 검출률 12.5%…1~2주 내에 50% 이상 점유할 듯

-‘의료체계 마비’ 지적에는 “예측 쉽지 않아…英·美·日 사례 보며 참고하고 있어”

[헬스컨슈머] 오미크론이 1~2주 내 국내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오늘(13일)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을 열고 “현재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는 상태”라며 “이달 말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나면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그러면서 “해외의 경우 오미크론 유행이 커서 입국자 다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로 들어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오미크론 검출률은 지난주 기준 12.5%다. 1~2주 이내에 50% 이상 점유하게 되면서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는 게 정부의 관측이다.

위·중증 환자 규모가 다시 늘어나면서 병상 가동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중환자 병상은 전국 38.9%다. 손 반장은 “위중증 환자는 정확한 통계가 전세계적으로 확립되지 않아 예측이 쉽지 않은 부분”이라며 “(오미크론이) 우세종화된 뒤 의료체계에 압박을 받는 국가가 있는 상태라 평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국과 미국의 사례를 들었다. 손 반장은 “두 나라의 경우 오미크론이 완전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뒤 입원환자가 증가하면서 의료체계가 압박했기 때문에 주의깊게 보고 있다”며 “일본에서 진행된 의료체계 압박도 어떻게 진행되는지 참고할 만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오늘 기준 신규 확진자는 4767명이다. 해외유입은 391명으로 이틀 연속 사상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별도의 추가 출입국 제한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