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 최근 오메가-3 지방산이 치주염의 심각성을 줄이고 전반적인 잇몸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치주 질환 (periodontitis)은 치아와 잇몸에 박테리아가 축적되어 생긴 질환으로 잇몸이 붓고, 붉어지고, 압통이 생기는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 
인구 70% 이상에서 치주 질환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암, 당뇨병 및 산전 질병을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 
 
인도의 연구팀은 DHA 와 EPA를 포함한 오메가-3 지방산이 치주염 측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구강 생물학 및 두개안면 연구 저널(Journal of Oral Biology and Craniofacial Research)》 2022년 1월호에 발표하였다.  여러 분석 기법을 통해 오메가-3 지방산은 치주염을 비롯한 만성 염증과 관련된 질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 복용 3개월 후부터 치주낭 깊이(pocket depth, PD) 및 임상적 부착 수준(clinical attachment level, CAL)을 유의적으로 감소시킨다고 보고했다. 
PPD와 CAL은 치주염을 진단하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 매개변수이다.  또한 오메가-3 보충제를 아스피린과 함께 투여했을 때도 치은염 지수(Gingival Index, GI)가 크게 개선되었음을 발견하였다.
 
저자들은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의 사용이 치주 상처 치유, 특히 치아에 잇몸 부착 측정과 관련하여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