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커피음료 2잔만 마셔도 하루 카페인 권고량 초과…안전한 섭취 방법은?
청소년, 커피음료 2잔만 마셔도 하루 카페인 권고량 초과…안전한 섭취 방법은?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2.01.25 17:45
  • 최종수정 2022.01.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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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청소년과 함께하는 카페인 섭취 줄이기’ 안내

-시험 등의 이유로 카페인 섭취하는 학생들 적지 않아…오히려 부작용 나타날 수도

-음료 뒤 ‘총 카페인 함유량’ 확인 후 본인의 하루 권고량 계산해 마셔야

[헬스컨슈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청소년의 카페인 섭취를 줄이기 위해 상세한 안내를 하고 나섰다.

먼저 우리나라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하루 권고량은 66kg 기준 150mg이다. 이는 커피음료 2잔, 카페인음료 2캔만 마셔도 초과할 수 있는 수치다.

그러나 시험공부 등의 이유로 카페인을 먹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이럴 경우 수면장애와 두통, 빠른심장박동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피로회복에는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처럼 음료를 안전하게 마시기 위해서는 음료 뒤에 표시되어있는 ‘총 카페인 함유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 문구는 ‘어린이, 임산부, 카페인 민감자는 섭취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표기되어 있으니 구매 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정부 역시 청소년의 안전한 카페인 섭취를 위해 학교 및 우수판매업소에서는 고카페인 음료를 판매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만일 카페인이 필요할 만큼 피곤할 때는 스트레칭을 하고, 카페인 음료 대신 물을 마셔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