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비만율 꾸준히 증가…식약처, 식생활 교육 지원 사업 추진
어린이·청소년 비만율 꾸준히 증가…식약처, 식생활 교육 지원 사업 추진
  • 권정태 기자
  • 기사입력 2022.01.26 13:04
  • 최종수정 2022.01.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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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비만율, 2015년 21.8%에서 2019년 25.8%로 증가

-식약처, 올해도 건강산 식습환 형성 위한 식품안전·영양교육 지원 사업 적극적 추진

-관계자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

[헬스컨슈머] 어린이와 청소년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식약처의 식생활 교육 지원 사업이 올해도 추진될 예정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성년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수준별 교재·교구 지원 등 ‘식품안전·영양교육 지원 사업’을 올해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초·중·고등학생의 과체중 및 비만 비율은 2015년 21.8%에서 꾸준히 늘어 지난 2019년에는 25.8%로 집계된 상태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식약처는 ▲초·중·고등학교 수준별 교재‧교구(단맛, 짠맛 미각판정 도구 등) 제공 ▲방학기간 중 영양교사 연수교육 ▲영양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 중 ‘초‧중‧고등학교 수준별 교재‧교구’ 지원사업은 단맛과 짠맛에 익숙해진 어린이‧청소년의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에 교재‧교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 순서대로 3월 중에 제공되며, 영양교사 연수과정은 학교 급식의 당류‧나트륨 줄이기, 급식 위생관리, 건강한 식습관 실천 유도 교수법 등으로 구성한 15시간 연수 과정으로 연 4회 운영된다.

또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식품안전·영양교육 실천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의 경우 올해는 11월에 우수사례를 공모해 12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