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진료데이터 활용해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발표
-2016년 42만7천 명에서 2020년 32만4천 명으로 감소
-중독 감소세 19.0%로 가장 커…압궤 및 중독은 18.9%
-2016년 42만7천 명에서 2020년 32만4천 명으로 감소
-중독 감소세 19.0%로 가장 커…압궤 및 중독은 18.9%
[헬스컨슈머] 5년간 9세 이하 안전사고가 연평균 6.6%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9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을 발표했다.
2016년 42만7천 명이던 안전사고 진료인원은 2020년 32만4천 명으로 10만2천 명 감소했다.
이 중 56.2%(18만2천 명)가 골절 및 탈구였으며, 이물질이 19.7%(6만4천 명)였다. 이외에 화상과 부식이 19.0%(6만2천 명), 중독 2.5%(8천 명), 압궤 및 절단 2.0%(6천 명), 외상성뇌손상 0.7%(2천 명) 순이었다.
가장 큰 감소세를 보인 것은 중독이었다. 2019년 9,809명이었으나 2020년 7,949명으로 줄었으며, 압궤와 중독은 8,085명에서 2020년 6,557명으로 줄었다. 이 두 개는 각각 감소율이 19.0%, 18.9%로 나타났다.
이외에 골절과 탈구의 감소율은 18.7%이었으며, 외상성뇌손상은 11.4%, 이물질은 10.1%, 화상과 부식은 10.1%였다.
이러한 감소세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외출이 현저히 줄어들게 된 것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제주도의 렌터카 사고 역시 2019년 607건이었으나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 494건으로 줄어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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