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 계란이 시력 개선과 호르몬 균형에도 기여한다는 이론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호주의 건강 전문 미디어 ‘보디 앤 소울’에 실린 ‘계란이 당신의 건강을 지켜주는 7가지 놀라운 방법’이라는 기사를 소개했다.

기사에 의하면 계란은 먼저 정신 건강에 이롭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요한 계란 영양소인 콜린은 인지 지능 저하를 막고 기억력과 집중력 개선을 돕는다. 또한 사람 대부분은 하루 요구량을 충족할 만큼 충분한 콜린을 자체 생산하지 못한다.

두 번째로 근육 생성에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운동 도중 상처를 입었을 때 더 빨리 회복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세 번째로는 시력을 보호한다. 계란에는 오메가-3 지방과 비타민 A, 항산화 성분의 루테인, 제아잔틴, 셀레늄이 풍부하다. 특히 항산화 성분은 노인 실명의 주요 원인인 노화 관련 황반 변성의 위험을 낮춰주는 기능을 한다

네 번째,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 않는다. 식품의 콜레스테롤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다섯 번째, 면역력을 높여준다. 계란 노른자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비타민 D가 함유된 몇 안 되는 식품 중 하나다. 계란 두 개를 하루 비타민 D 권장량의 82%를 채우게 된다. 또한 비타민 E와 셀레늄 역시 몸의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

여섯 번째,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증가시킴으로써 허기를 줄여준다.

권정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