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콩, 여드름·다크서클 등 피부 문제에 도움…‘이 성분’ 덕분
커피콩, 여드름·다크서클 등 피부 문제에 도움…‘이 성분’ 덕분
  • 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3.29 10:39
  • 최종수정 2022.03.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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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TV 뉴스 프로그램, 커피의 새로운 효과 소개

-커피콩에 든 카페인 등의 항산화 성분이 피부 트러블 개선 도와

-뚜렷하게 효과 볼 수 있는 커피 사용 방법은?

[헬스컨슈머] 커피가 여드름 등 피부 문제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미국의 TV 뉴스 프로그램인 ‘폭스43’에 나온 커피의 새로운 효과를 소개했다. 커피콩에 든 카페인과 클로로젠산 등이 여드름과 다크서클, 셀룰라이트 등의 개선을 돕는다는 것이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인터뷰에 참여한 미국의 영양 전문가인 노라 토빈은 “커피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피부 질 개선과 관련이 있다”며 직접 피부 트러블을 완화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여드름으로 고민인 사람이라면 커피 가루로 얼굴 각질제거제를 만들어 피부에 바를 것을 권장했다. 커피 가루 각질제거제가 여드름으로 인한 모공을 막고 얼굴을 깨끗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원하는 만큼 자주 바르되 세게 문질러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눈 밑에 있는 다크서클 개선을 위해 아이 마스크 만들기를 제안했다. 커피 가루 1스푼과 꿀 1티스푼을 넣고 비타민 E 오일 몇 방울을 넣으면 아이 마스크가 완성된다. 이 아이마스크를 15분 동안 눈 밑에 두었다가 헹구면 혈관이 확장하고 혈류가 증가돼 피부 문제가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또한 토빈은 커피 가루가 죽은 피부 세포를 제거하고 피부를 매끄럽게 한다며, 셀룰라이트 부위에 사용할 것을 권했다. 바디오일을 섞어 문지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