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노화 막아주는 ‘5가지 식품’ 눈길
뼈 노화 막아주는 ‘5가지 식품’ 눈길
  • 권정태 기자
  • 기사입력 2022.04.06 10:47
  • 최종수정 2022.04.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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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식품·건강 웹 미디어, 뼈 강화식품 다섯 개 소개

-계란·유제품·버섯, 비타민 D 풍부…하루 필요량의 5~15% 제공

-강화 오렌지 주스 주목받는 이유는?

[헬스컨슈머] 계란과 우유 등 총 다섯 개의 식품이 뼈 노화를 막아주는 것으로 소개돼 눈길을 끈다.

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미국의 식품·건강 전문 웹 미디어인 ‘저것 말고, 이것 먹어!’에 실린 기사를 소개했다. ‘영양사가 들려주는 뼈 노화 방지를 위한 최고의 식품 5가지’라는 제목의 기사에 의하면 뼈 강화식품은 대표적으로 다섯 개가 있다.

첫 번째는 바로 계란이다. 비타민 D를 함유한 몇 안 되는 식품 중 하나로, 뼈의 칼슘 흡수를 돕는다는 특징이 있다. 인체에서 요구하는 비타민 D 하루 필요량은 10ug인데, 중간 크기의 계란은 하루 섭취 필요량의 약 5%를 제공한다. 특히 노른자에 많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두 번째는 우유와 두유 등 식물성 우유 대체 음료다. 우유 등 유제품은 칼슘과 비타민 D의 훌륭한 공급 식품이다. 우유 1컵엔 일일 칼슘 요구량의 30%인 300mg, 비타민 D 하루 요구량의 15%가 들어있다. 식물성 우유 대체 음료를 구매할 시 칼슘과 비타민 D가 강화된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세 번째는 그리스식 요구르트다. 우유가 주원료인 만큼 칼슘과 단백질, 마그네슘, 인 등 뼈 건강을 돕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2주간 그리스식 플레인 요구르트를 섭취하면서 고강도 운동 프로그램을 함께 수행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뼈 형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 번째는 버섯이다. 비타민 D가 풍부한데,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D를 강화한 버섯을 섭취한 동물에게서 골밀도가 높아지는 것이 확인됐다.

다섯 번째는 강화 오렌지 주스다. 강화 오렌지 주스에 첨가된 칼슘과 비타민 D는 흡수율이 매우 높은데,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강화 오렌지 주스의 비타민 D가 보충제의 비타민 D만큼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