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굴·마른김 등 수산물 13건, 노로바이러스·사카린나트륨 검출
생굴·마른김 등 수산물 13건, 노로바이러스·사카린나트륨 검출
  • 권정태 기자
  • 기사입력 2022.04.08 12:29
  • 최종수정 2022.04.0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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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수산물 선제적 안전관리 위해 727건 식품 수거 및 검사 실시

-마른김 6건 사카린나트륨 검출·생굴 7간 노로바이러스 검출

-마른김에서 감미료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불법 사용 근절 위한 조치 확대

[헬스컨슈머] 생식용 굴과 마른김 등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 중 13건이 규격을 위반해 적발됐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겨울철 다소비 총 727건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기준과 규격을 위반한 수산물 등 총 13건이 적발돼 관할 관청에 회수와 폐기, 고발 등 행정 조치를 요청했다.

총검사량 727건은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는 생식용 굴 227건과 마른김 61건, 배달회를 포함한 단순처리 수산물 439건 등이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검사항목은 생식용 굴의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 마른김의 사카린나트륨과 아세설팜칼륨, 아스파탐, 배달회의 동물용의약품 등이다.

적발된 13건 중 6건은 마른김으로, 사카린나트륨이 검출되어 관할 관청에 회수와 폐기, 고발을 요청했다. 생식용 생굴 7건은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가열·조리해 섭취하는 용도로 표시해 판매하도록 조치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5년간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 3107건을 검사해왔으며, 이 중 기준·규격을 위반한 수산물 총 55건을 적발했다. 특히 매년 마른김에서 사카린나트륨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감미료 불법 사용 근절을 위한 조치 확대가 요구돼왔다.

이에 식약처는 “감미료 불법 사용 근절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홍보도 강화하고, 수거와 검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도 “식품소비 경향에 따라 시기·품목별 다소비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소비자들이 안전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