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다음 주부터 야외 마스크 벗는다
[속보] 다음 주부터 야외 마스크 벗는다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2.04.28 17:01
  • 최종수정 2022.06.2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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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29일 중대본 회의 통해 ‘야외 마스크 해제’ 방침 밝힐 예정

-공표되면 5월 2일부터 마스크 착용 없이 야외 활동 가능

-정부, 부분적 마스크 허용도 함께 논의

[헬스컨슈머] 정부가 다음 주부터 야외 마스크를 해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내일(29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방침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내용이 공표되고 나면 5월 2일부터는 마스크 착용 없이 야외에서 활동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5월 하순 정도에 상황을 보고 (실외마스크 해제를) 판단하려고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정부 역시 인수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검토했으나, 현재 코로나 확산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마스크를 벗지 않을 근거나 명분이 없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역시 정례 브리핑에서 “29일 중대본에서 일차적으로 어떻게 조정할지 결정해서 발표할 것”이라며 “(야외의) 감염 전파의 가능성과 위험성 자체가 실내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실외 마스크를 집회나 공연 등 밀집지역에서는 착용하도록 하는 부분적 해제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