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해제 2일차…의협 “경각심까지 완화해서는 안 돼”
실외 마스크 해제 2일차…의협 “경각심까지 완화해서는 안 돼”
  • 김종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5.03 10:50
  • 최종수정 2022.05.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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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부터 실외 마스크 본격 해제…의협 “개방된 공간이라도 전파력 완전히 사라지진 않아”

-“노약자·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해야” 지적

-갈수록 높아지는 ‘실내 마스크 해제’에…정부 “엔데믹이 돼야 가능”

[헬스컨슈머] 어제(2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외 마스크가 해제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경각심까지 완전히 완화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당부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는 어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관련 의협 안내문’을 내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었다고 해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향후 경각심까지 완전히 완화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그러면서 “실외나 개방된 공간이라 할지라도 코로나19 전파력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실외에서도 가급적 1m 정도의 물리적 공간을 확보해 전염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의 고위험군에게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의협은 “고위험군은 감염원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므로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기침이나 발열, 인후통 등의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도 실외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타인과 접촉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위생과 방역에 각자가 노력해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에 관한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관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실내 마스크는 장기간 유지돼야 하는 조치”라며 “확진자 발생과 위중증 규모 등이 전파 위험성을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있을 정도로 줄어야 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엔데믹’이 돼야 가능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