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항염증 성분 풍부…체중 감소에 도움된다
커피, 항염증 성분 풍부…체중 감소에 도움된다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2.06.10 10:36
  • 최종수정 2022.06.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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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식품 전문 매체, 빠른 체중 감소 위한 4가지 음료 소개

-커피, 신진대사 높이고 만성 염증 없애는 성분 가득

-함께 추천된 다른 음료 3가지는?

[헬스컨슈머] 미국에서 빠른 체중 감소를 위한 네 가지 음료 중 하나로 커피가 거론돼 눈길을 끈다.

오늘(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미국의 식품·건강 전문 매체인 ‘저것 말고, 이것 먹어(Eat this, Not that)’에 실린 ‘영양사 추천, 빠른 체중 감소를 위한 4가지 최고의 음료’라는 제목의 기사를 소개했다.

기사는 비만 저널(Obesity Journal)에 실린 ‘카페인을 함유한 커피가 열량 섭취를 줄이고 신진대사를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언급했다. 커피의 카페인이 신진대사를 촉진시킴으로써 체중 감량을 유리하게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커피는 장을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의학 분야 학술지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만성 염증은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다. 커피에는 클로로젠산과 카페인 등 염증을 없애는 성분이 가득 들어있다.

커피와 함께 언급된 두 번째 음료는 스키니 아이스 말차 그린티 라떼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든 이 차를 오후 간식으로 마시면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녹차는 기본적으로 지방 연소를 촉진한다.

세 번째는 라즈베리 생강 라임 소다다. 일반적으로 소다는 체중 감량 노력을 헛되이 만드는 것으로 악명이 높으나, DIY 천연 소다는 체중 감량에 이롭다. 칼륨이 많이 든 소다로 수분을 공급하면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붓기를 막을 수 있다.

특히 생강과 라임, 민트, 라즈베리에 항산화 성분과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해 체중 증가를 자극하는 만성 염증을 막을 수 있다.

네 번째로 5분 강황 황금 우유다. 잠들기 전 진정 효과가 있는 저열량 음료를 마시면 체중 감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음료에 들어가는 생강과 강황, 계피는 비만을 부르는 만성 염증과의 전투에서 탁월한 향신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