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게 치료...그러나 단순한 먹거리로는 안 된다” ‘의료용 식품’의 선구자 서정민 교수, 그는 누구인가?
“먹는 게 치료...그러나 단순한 먹거리로는 안 된다” ‘의료용 식품’의 선구자 서정민 교수, 그는 누구인가?
  • 김종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6.23 12:06
  • 최종수정 2022.06.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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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서정민 교수, ‘제7회 INAK 사회공헌대상’ 보건의료부문 대상 수상

-국내에 의료용 식품(메디컬푸드) 활용의 싹 틔운 선구자로서 그 공로 인정받아

-서 교수의 업적은?

삼성서울병원 서정민 교수가 대한인터넷신문협회(INAK, 이하 인신협)으로 부터 ‘제7회 INAK 사회공헌대상’ 중 보건의료부문의 대상 수상을 했다.

서정민 교수는 우리나라에 의료용 식품(메디컬푸드) 활용의 싹을 틔운 선구자로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서 교수는 2015년부터 이 분야에 헌신해 왔는 데 이해 환자용 영양식품 실태조사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연구용역을 맡은 이래 같은 부처의 환자용 영양식품 제도 마련 연구를 비롯, 환자용 식품 수출 가이드 마련, 특수용도 식품을 위한 영양 안전관리 체계마련, 메디컬푸드 관리체계 도입방안 연구, 질환 맞춤형 특수의료용도 식품의 과학적 유용성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 등을 수행해온 업적을 갖고 있다.

서정민 교수 / (사진촬영) : 헬스컨슈머 특별취재단
서정민 교수 / (사진촬영) : 헬스컨슈머 특별취재단

그는 이러한 발자취를 바탕으로 최근 메디컬푸드연구회를 결성, 전혜숙 의원과 (사)건강소비자연대가 공동주관하는 K-바이오헬스포럼을 통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 두 차례에 걸쳐 의료용식품의 개념과 필요성을 역설,  의료용식품법안의 국회 입법 발의의 첫걸음을 딛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메디컬푸드워킹그룹 결성을 통한 국내 관련 산업과 수용태세 기반 확립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서 교수는 서울대의대를 나와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2002년부터 지금까지 성균관의대 외과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삼성서울병원 영양집중팀장을 2002년부터 16년간 맡아 왔으며 지금은 소와외과과장으로서 선천적 기형수술을 집도하는 한편 그동안 꾸준하게 수술전후 환자의 치료효율을 높이기 위한 영양관리에 깊은 관심을 갖고 메디컬푸드를 임상에 응용해 왔다.

의료용식품에 관여된 한국경장영양학회 학술위원장을 거쳐 경장영양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소아외과학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회장에 재임 중인 동시에 올해부터 아시아외과대사영양학회 초대 사무총장으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