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명 홍차 브랜드에서 쇳가루 검출…기준치 4배
영국 유명 홍차 브랜드에서 쇳가루 검출…기준치 4배
  • 김종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6.28 12:09
  • 최종수정 2022.06.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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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랜드 트와이닝·테틀리·아마드 제품에서 쇳가루 형태 이물질 검출돼

-찻잎 분쇄하고 압착하는 과정에서 이물질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

-식약처, 해당 제품 회수 명령 내리고 다른 제품 이물질 검출 여부 조사

[헬스컨슈머] 영국의 유명 홍차 브랜드 제품에서 쇳가루가 검출돼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최근 식약처에 따르면 영국에서 수입된 홍차 브랜드인 ‘트와이닝’과 ‘테틀리’, ‘아마드 티’ 등의 제품에서 쇳가루 형태의 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쇳가루를 비롯한 금속성 이물은 체내에 축적될 경우 장기손상, 나아가 암까지 일으킬 수 있다.

문제의 제품은 총 4개로, 트와이닝사의 얼그레이 티, 테틀리사의 블랙티와 얼그레이, 아마드 티사의 페퍼민트 레몬 티 등이다. 유통기한은 각각 2025년 1월 28일, 2024년 7월 1일·4월 1일, 2025년 1월 2일이다.

(사진출처) : 식품안전나라
(사진출처) : 식품안전나라

국내 기준 금속성 이물은 1kg당 10mg미만이다. 그러나 해당 제품들에서는 최소 35.8mg, 최대 41.1mg까지 이물질이 검출된 상태다.

이에 관해 식약처는 찻잎을 분쇄하고 압착하는 과정에서 금속 이물질이 들어갔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한 회수 명령을 내리고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이물질 검출 여부를 조사 중이다. 또한 부적합 수입식품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TV조선의 보도에 의하면 회수 명령 이후에도 일부 백화점에서 해당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었으나, 방송사가 취재를 시작하자 브랜드 자체가 매장에서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네티즌들은 “신뢰하고 먹던 브랜드였는데 끔찍하다”, “카페에서 밀크티 주문하면 다 트와이닝 제품으로 해주던데”, “정말 대중 브랜드. 안전 기준 품질 기준이 확실해야 한다”, “건강에 좋을 것 같아 마셨는데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