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녹색 소금’ 함초, 영양성분 봤더니…‘이 정도’
웰빙 ‘녹색 소금’ 함초, 영양성분 봤더니…‘이 정도’
  • 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7.01 10:20
  • 최종수정 2022.07.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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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 건강 잡지 ‘우먼스 월드’, ‘녹색 소금’ 함초 조명

-함초, 갯벌에서 자라는 염생식물…갯벌의 산삼이라고도 불려

-항염 및 항산화·인슐린 분비 조절 개선 효과 ‘눈길’

[헬스컨슈머] 천일염전에서 자라는 함초가 항산화 및 항염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미국의 여성 건강 잡지 ‘우먼스 월드’에 실린 ‘녹색 소금은 무엇인가? 저염 식염 대체물 가이드’라는 제목의 기사를 소개했다.

해당 기사에서 다뤄진 함초는 갯벌에서 자라는 염생식물이다. 보통 갯벌은 천일염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천일염전이라고도 불리는데, 함초는 여기서 자라는 염생식물 가운데에서도 녹색이 유독 진하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가을에는 함초 전체가 붉은색으로 물든다. 천일염전을 가을에 방문하면 갯벌에 붉은 양탄자를 깔아놓은 것처럼 보이는 것은 그래서다. 또한 함초는 마디와 마디 사이가 퉁퉁해 ‘퉁퉁마디’, 약성이 다양해서 ‘갯벌의 산삼’이라고도 불린다.

국산 천일염 제품에는 함초가 포함된 것이 적지 않다. 예전부터 함초는 숙변 제거와 변비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한 함초의 섬유질이 장의 연동 작용을 촉진하고 숙변을 제거해 변비를 없애기도 한다.

‘우먼스 월드’ 기사에는 “함초는 오랫동안 한국 음식과 전통 의학에 사용됐다”며 “녹색 소금을 제조하려면 함초를 탈수한 뒤 고운 가루로 만들어야 한다”고 기술됐다.

함초는 항염과 항산화 효과를 가진 것으로 일부 연구에서 확인된 바 있다. 또한 2008년 ‘한국 미생물학 및 생명공학 저널’에 실린 연구 논문에 따르면 함초의 특정 영양소가 당뇨병 쥐의 혈당과 인슐린 분비 조절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함초의 건강 효과가 집중 조명되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