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만 명 육박…15주만에 ‘최고치’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만 명 육박…15주만에 ‘최고치’
  • 권정태 기자
  • 기사입력 2022.07.06 14:31
  • 최종수정 2022.07.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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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0시 기준 확진자 19371명…감소세 갑자기 상승세로 바뀌어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3월 넷째 주 이후로 1 이상 기록

-중대본 “적정 수준 병상 확보하고 응급실 운영지침 개정할 것”

[헬스컨슈머] 코로나 확진자가 15주만에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의하면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9,371명 발생했다. 14주간의 감소세가 갑자기 상승세로 바뀐 것이다.

이상민 중대본 제2차장 경 행정안정부 장관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분만, 투석, 소아 등 특수환자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적정 수준의 병상을 확보하고, 격리병상 포화 시 일반 병상에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응급실 운영지침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확진자 수는 지난 5월 36일 23,935명 이후 6주 만의 최고치다.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3월 넷째 주 이후 처음으로 1 이상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와 서울이 각각 5174명, 477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부산 1164명, 인천 1071명, 경남 1066명, 경북 942명, 충남 665명, 대구 646명, 강원 596명, 울산 518명, 충북 488명, 전북 479명, 전남 459명, 대전 453명, 제주 381명, 광주 337명, 세종 153명 순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1명으로, 중국 외 아시아가 10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유럽과 미주,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순이었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5,827개다. 6만8192명의 확진자는 재택 치료를 받고 있다.